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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 정권 수사, "적폐청산" 67% vs "정치보복" 23%

입력 2018-01-02 20:23 수정 2018-01-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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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신년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수사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정치 보복이라고 답한 사람이 22.5%, 적폐 청산이라는 응답은 67.4%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정리해드리고, 잠시 뒤 신년특집 대토론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나 국정원, 그리고 군 댓글 수사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적폐청산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67.4%로, 정치보복으로 본다는 응답, 22.5%의 약 세 배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도 시일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야 한다는 쪽이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50.1%가 "잘했다"고 답했고, "잘못했다"는 평가는 23.9%였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답도 15.8%였습니다.
 
여야가 논쟁 중인, 개헌 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올해 6.13 지방선거 때 개헌투표를 함께 하자는 의견이 49.2%로,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6월 이후로 연기하자는 의견 37.8% 보다 11.4%p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한국갤럽의 의뢰해, 101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8%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잠시 후 시작하는 신년특집 대토론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획2018 신년특집 대토론

외교안보, 적폐청산, 개헌 등 이슈를 두고 새해 한국 사회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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