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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로…아파트·오피스텔에 사물인터넷 바람

입력 2017-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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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상만 했던 게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물과 사람 간의 소통입니다. 집 밖에 있어도 집에 있는 에어컨이나 전등을 켰다 꺼고 집 안의 상황들을 콘트롤할 수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인기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을 열자 집안에 경보음이 울립니다.

화장실 전등도 스마트폰으로 껐다 켰다 할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 전원선을 뽑고 나왔는지 집 밖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런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처음 집을 지을 때부터 적용한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큰 인기입니다.

경기도 김포의 이 오피스텔도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강조했는데 380세대가 모두 분양됐고 2차 분양도 거의 완료된 상황입니다.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도 많습니다.

[김미경/경기 군포시 장기동 : 너무 신기하고, 너무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말로만 듣던 기능을 체험해보고 직접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스마트 아파트 시장이 커지자 통신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LGU+는 20개 건설사와 손잡고 3년 안에 20만 가구에 홈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 등 17개 건설사와 함께 전국 15만 세대에 스마트홈 솔루션을 도입 중이고, KT 역시 인공지능 아파트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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