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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탄불 여행경보 상향 조정 적극 검토

입력 2016-01-12 21:47

자살폭탄테러 추정 폭발…한국인 1명 경상
정부, 재외국민 보호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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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폭탄테러 추정 폭발…한국인 1명 경상
정부, 재외국민 보호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

정부, 이스탄불 여행경보 상향 조정 적극 검토


정부, 이스탄불 여행경보 상향 조정 적극 검토


정부가 자살폭탄테러 의심 폭발사고가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12일 오후 8시30분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 문제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5시10분)께 터키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의 이슬람박물관 앞 노상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본부와 주이스탄불총영사관, 터키 대사관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비상근무에 돌입, 현장에서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한국인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1명으로 손가락에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또한 사건 발생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해 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현지 여행사를 통한 전수조사, 사상자 후송 병원 방문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터키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에게 문자를 통해 현재 상황을 알렸으며, 유럽 공관에 재외국민 보호 강화를 지시했다.

이 대사는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지 피해 확인)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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