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총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전날 총선의 첫 공식 중간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당(NLD)이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하원 12석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곤의 하원의석은 총 45석이다.
선관위는 매일 여러 차례에 걸쳐 개표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1주일 후 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서 결정되는 상하원 의석은 총 491석이다.
한편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NDL의 양곤지역 당선확정자가 9일 현재 15명이라고 보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