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들 장애 판정에 괴롭다" 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기에?

입력 2014-12-23 13: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들 장애 판정에 괴롭다" 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기에?

'클라인펠터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을 받은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현직 경찰관 엄마 A(33·여)경위가 함게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클라인펠터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이란 남성이 여성의 성염색체를 하나 더 가지게 돼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난자나 정자가 생기는 과정 중에 X염색체가 쌍을 이루었다가 단일 X로 분리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여분의 X염색체가 더 있는 난자나 정자가 수태되면 클라인펠터증후군이 생긴다.

클라인펠터증후군 환자에게서는 고환 기능 저하(남성호르몬 분비 저하, 정자 생성 불가능)와 다양한 학습 및 지능 저하가 나타난다. 또 50% 정도의 환자에게서는 심장 판막의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한편 집에서 발견된 A경위의 유서에서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 포토 DB

관련기사

김장훈,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 '썰전' 출연…"김구라 파이팅" 진중권 일침, 조현민 반성문에 "가족력…계몽이 필요해" 장기하 "악성 루머, 한 가지도 사실 아니다" 강력 대응 이효리, 속 깊은 티볼리 공약 "많이 팔리면 비키니 입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