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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로그] '최대 격전지' 경기…"경험 있는 후보" "대통령 쪽 후보"

입력 2022-05-31 19:54 수정 2022-05-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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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딱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몇 시간 뒤면, 이곳 서울시를 비롯해 지역 일꾼들을 뽑게 되는데요. 과연 누가 당선될지 오늘(31일)도 저희 기자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담아온 '민심'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여긴 누가 될까'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최대 격전지 경기도부터 가보겠습니다.

경기도민들은 이제 마음을 정했을까요? 민심로그 전다빈, 황예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현재 시각 아침 7시, 저희는 경기 정자역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경기도의 최대이슈, 교통 문제인데 두 후보 모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연장 등 관련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죠.

네, 저희 뒤로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다가가서 민심 들어보겠습니다.

누가 경기도의 문제를 잘 해결할 적임자일지, 민심은 팽팽하게 나뉩니다.

[민경원/경기 용인시 상하동 : 저는 김동연 후보님이 일단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제시를 통해서…]

[김기영/경기 성남시 정자동 : 현 대통령하고 관계도 있고, 그분(김은혜 후보) 하면, 성남시를 좀 더 많이 아시는 거 같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던 성남 대장지구의 민심도 들어봤습니다.

[국상호/경기 성남시 대장동 : 국민의힘으로 분위기가 돌아갔다고 생각을 해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여기 분양서부터 시작해 가지고, 성남시장 할 때부터 문제점이 많은 것이 밝혀졌지 않아요.]

[손용려/경기 성남시 대장동 : (대장동 의혹) 좀 막 희미해지지 않았나요. (김동연 후보가) 나라 경제도 했으니까, 경기도 경제쯤은 잘하시지 않을까요.]

경기도민들에게 특히 후보의 어떤 점을 볼 건지 물었습니다.

[주현하 : 리모델링 재건축]

[최홍순 : 공정과 정의로운 면]

[김유경 : 청년 지원]

대선 대리전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정책 공약을 살피겠단 대답이 더 많았습니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 후보들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호소합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상대는 대통령이나 중앙권력에 의지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상누각 같은 것이지요. (저는) 중앙정부와도 대등하게 토론하고 필요한 부분은 협조하고 맞서 싸울 수 있는…]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야당으로 정부의 발목잡기를 해서는 그 피해는 온전히 경기도민에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으로부터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책을 가져와서 경기도를 살리느냐…]

경기도의 사전 투표율은 19.0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곳곳을 돌아다녀 보니, 선거 당일까지 고민하겠단 유권자가 많았죠.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경기지사 선거 결과도 내일 JTBC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다빈, 황예린이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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