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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뉴스] 북 "차후 남북관계, 남측 행동에 달려 있다"

입력 2018-05-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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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차후 남북관계, 남측 행동에 달려 있다"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차후 북남관계의 방향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행동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오늘(17일) 저녁 보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16일로 예정된 고위급 회담을 연기하면서 문제 삼은 것은 한·미 공군이 지난 11일부터 실시 중인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입니다.

2. 유가 고공행진…브렌트유 배럴당 80달러 돌파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0.18달러까지 올라 3년 6개월 만에 8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72.13달러를 기록해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 수사외압 의혹 대검 간부 기소여부, 내일 결정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과 문무일 검찰총장의 충돌 양상이 내일 중대 고비를 맞습니다. 전문 자문단은 내일 회의를 열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자문단이 기소가 필요하다고 결론낼 경우 수사 지휘를 최종 책임지는 문 총장은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수도권 비 계속…내일 새벽까지 100㎜ 더 온다

잠시 주춤했던 비가 밤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많게는 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경북 북부 내륙에 30㎜에서 80㎜, 많은 곳은 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북서쪽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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