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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일 중동 4개국 순방길…'제2중동붐' 기대

입력 2015-02-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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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1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번 순방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중동 출장입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올해가 해외 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다는 점에서, 청와대는 이번 순방으로 제2의 중동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지난 26일) : 박근혜 정부의 외교지평을 중동지역으로 확장함은 물론, 제2의 중동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15개 기업과 경제단체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 협력도 비중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해외서 쓰는 의료비만 2조 원에 달할 정도로 자국 의료시장이 취약해, 우리의 의료산업이 진출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정상과 잇따라 만나 북핵·한반도 문제와 중동지역 안정과 평화 구축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7박 8일 순방일정을 마치고 오는 9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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