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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출전 명단 80% 완성"…미리 보는 '베스트 11'

입력 2014-01-02 09:04 수정 2014-01-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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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에 대해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0% 정도가 결정됐다고 밝혔는데요,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합니다. 베스트11을 예측해봤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 취임 이후 치른 10차례의 A매치, 이를 통해 베스트11 밑그림은 거의 완성됐습니다.

수비진은 일찌감치 정해졌고, 미드필드와 오른쪽 측면도 주인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골키퍼와 왼쪽 측면, 그리고 최전방은 아직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스위스전과 러시아전에서 홍 감독의 원톱 고민을 덜어줬던 김신욱.

하지만 홍 감독의 애제자 박주영도 벤치 신세를 면한다면 아직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그 포지션에는 지금 김신욱 선수가 있고 그 다음에 이근호 선수도 있고….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과연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다시 한 번 저희가 생각을 해봐야겠죠.]

왼쪽 날개, '손세이셔널' 손흥민에겐 강력한 경쟁자가 김보경이 있고, 정성룡과 김승규의 수문장 경쟁도 브라질 월드컵 개막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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