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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발표…포르투갈 출신 벤투 유력

입력 2018-08-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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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 축구협회가 오늘(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새 감독이 누구인지 발표합니다. 포루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력한데, 벤투 감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을 발표합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지 17일 만입니다.

새 사령탑에는 포루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 유럽으로 떠난 김판곤 대표팀 선임 위원장이 벤투 감독과의 협상을 모두 끝내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선수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벤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과 맞붙었고, 감독 시절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을 이끌며 FA컵 등 여러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2012년 유로에서는 자신의 조국인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4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성적이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브라질과 그리스 클럽팀에선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했고, 지난달에는 중국 클럽팀에서 경질당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 예정인 벤투 감독이 위기의 한국 축구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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