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양지원 교통사고…경찰 "음주운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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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카 양지원 교통사고…경찰 "음주운전 아냐"

입력 2015-07-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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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양지원이 교통사고를 냈다.

3일 양지원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자신의 쉐보레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양씨는 현장에서 보험처리 후 귀가했다"라고 전했다.

양지원의 소속사 측은 "본인 부주의로 사고가 났다.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라며 "손가락에 금이 가 깁스를 하고 있다. 깁스를 한 상태로 2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상대 차량 운전자분도 경미한 부상이다. 사고난 차량과는 잘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가락 부상이 완치되는 대로 다시 연습을 재개한다. 양지원은 올해 스피카의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지원은 2008년 배우로 데뷔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 출연했으며 현재 걸그룹 스피카로 활동중이다.

사진 = B2M 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