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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19일째, 세월호 3~5층 객실서 미수습자 찾는다

입력 2017-05-06 15:06 수정 2017-05-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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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19일째, 세월호 3~5층 객실서 미수습자 찾는다


수색 19일째, 세월호 3~5층 객실서 미수습자 찾는다


수색 19일째, 세월호 3~5층 객실서 미수습자 찾는다


수색 19일째, 세월호 3~5층 객실서 미수습자 찾는다


세월호 선체 수색이 19일째인 6일, 3~5층 객실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이어진다.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그러나 세월호 선체 수색에서는 아직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나오지 않았다.

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3층(3-4구역), 4층(4-2, 4-6, 4-7구역), 5층(5-11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인다.

3층 3-4구역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은 20% 진행됐다. 4층 4-2구역은 95%, 4-6구역 24%, 4-7구역 5% 작업을 마쳤다.

3층 3-9구역에서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끝냈으며, 5층 5-11구역에서는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전날 수색팀은 4층 선미 여학생 방 수색을 위해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을 95% 완료했다. 선미측 5층 15㎡ 크기의 철판 조각 3개를 잘라냈다. 이는 전체 면적 440㎡의 95%(420㎡)에 해당한다.

나머지 5%는 수습 작업을 진행하면서 필요 시 절단하기로 했다.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은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천장 절단 작업이 끝나면, 전시실 바닥과 4층 여학생 객실 천장을 뚫어 4층으로 진입하게 된다. 지장물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확보하면, 이르면 7일 4층 선미에서 수색이 이뤄진다.

이날 수색팀은 3층(3-16구역) 기존 선미측에 있는 출입문(개구부) 확장 작업을 진행한다. 1t들이 진흙 포대(톤백·ton bag)에 들어있는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도 지속한다. 전날 이 과정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7점이 발견됐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SSZ 2구역 종방향 수색이 진행 중이다. 수색은 이날 오전 10시께 재개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36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인근 맹골수도 해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전날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유류품은 총 51점, 뼛조각은 8점 나왔다. 뼛조각 중 1점은 사람 뼈로 추정되고 있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유류품은 총 919점(인계 80점 포함), 뼛조각은 총 680점(수중수색 22점 포함)이 수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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