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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울산서 또 가스 냄새·악취…시민 불안

입력 2016-09-26 08:48 수정 2016-09-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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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악취와 가스냄새가 발생했던 부산과 울산에서 또다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선 고리 원전 근무자들이 가스 냄새가 난다며 신고하는 등 부산 전역에서 11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울산에서도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신고가 70여건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보수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부산까지 날아온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발생한 가스 냄새와 악취가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서 정부가 부산은 부취제, 울산은 공단의 악취가 원인이라고 발표했었는데 경주 강진 이후 또다시 가스 냄새가 나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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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식당 지붕위로 올라갑니다.

어제(26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종로 관철동의 한 식당 지붕에서 불이 나 15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붕 위의 방수용 천막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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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 계단을 뛰어 오르다 숨졌다면 유족 급여를 지급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1살 김모군은 학교 태권도 수업을 듣기 위해 5층까지 계단을 급히 오르던 중 갑자기 심장이 멈춰 숨지고 말았습니다.

유족은 서울시 학교안전 공제회를 상대로 학교 교육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거라며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과 2심은 계단을 뛰어오르다 쓰러진 걸 사망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은 달랐습니다.

평소 건강상태 등을 살펴보면 김군이 학교안전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유족 급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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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용 헬기가 나란히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지난 주말 북한 원산 갈마공항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제 에어쇼가 열렸는데요.

북한의 여성 전투기조종사가 모습을 드러냈고 여성 공수 부대원들은 낙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항공유 수입 금지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에어쇼에는 북한 주민 수천명을 비롯해 영국과 캐나다 등 해외 언론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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