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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다 챙겨 쉽시다'…내년 추석 연휴, 대체휴일제

입력 2013-08-28 08:41 수정 2013-08-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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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휴일제 시행'

내년 추석 연휴부터 대체 휴일제가 시행된다.

대체 휴일제는 설과 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이면 연휴에 이은 평일을 쉬도록 하는 제도다.

첫 번째 적용되는 건 내년 추석. 명절 첫날인 일요일 대신 연휴가 끝나는 다음 평일, 수요일이 공휴일로 지정돼 닷새를 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내일 입법예고하며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관공서에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상당수 민간 기업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직장인들은 반갑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적지않은 불만이다.

내년 추석 연휴 대체휴일제 시행에 네티즌들은 "내년 추석 연휴 대체휴일제 시행, 연휴는 연휴다워야지!" "내년 추석 연휴 대체휴일제 시행, 장사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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