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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주말 내내 '-10도 안팎' 추위…공기는 깨끗

입력 2019-02-08 21:17 수정 2019-02-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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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아침까지 전국에 걸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낮이 되면서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중부 지역은 주말 내내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보일 것 같은데요. 대신 공기는 깨끗할 전망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길거리의 시민들은 따뜻한 커피를 들고 손을 녹이거나 패딩에 목도리, 모자까지 중무장을 했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8도 등 어제보다 10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자동관측기에는 오늘 전국 최저기온인 영하 17.9도가 기록됐고, 철원과 미시령도 각각 영하 17.6도, 영하 1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14.9도, 부산 영하 6.5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낮 최고기온도 수도권과 강원, 충남 일부지역은 영하권에,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0도에서 5도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전국적으로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는 오후들어 점차 해제됐지만 주말까지는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동안 서울 등 중부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 덕에 주말 사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전망입니다.

한편,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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