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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1개 시·군 누리과정 어린이집 준예산 지원 수용

입력 2016-0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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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어린이집 2개월 치를 준예산에 편성, 집행하겠다는 경기도의 방침을 31개 시·군이 모두 수용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성남, 화성 2곳이 도의 준예산 지원을 받겠다는 입장을 도에 전달했다. 지난 21일 오후까지 도내 31개 시·군 중 2곳만 도의 준예산 지원을 거부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 "도의 누리과정 준예산이 실제로 편성돼 집행된다며 이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또 "누리과정 파행의 책임은 근본적으로 약속을 위반한 중앙정부에 있고, 도의 누리과정 준예산 집행은 명백한 범법행위"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도의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수용한 셈이다.

화성시도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시작되면 시민들의 혼란과 보육 대란을 막자는 취지에서 도의 지원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준예산으로 편성, 910억원을 지원하는 데 대한 모든 준비는 끝났지만, 도의회 여야 간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이번 주말까지는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주 초까지 문제 해결의 진전이 없으면, 시·군별로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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