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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내일 아베 총리 면담…'위안부 타결' 논의

입력 2016-01-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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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내일 아베 총리 면담…'위안부 타결' 논의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이 13일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12일 여야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과 김태환·심윤조·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은 13일 오전 7시50분에 김포공항에서 출국,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신년회에 참석한다.

아베 총리와의 면담은 이 행사가 끝난 뒤 오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해 1월에도 연맹 소속 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의원들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 최근 타결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 결과에 대해 주로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 회장인 서 최고위원은 청와대 측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면담은 사실상 양국간의 입장만 확인하는 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의원은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과거에도 보면 면담 시간이 짧아 주로 양국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였다"며 "기회가 생긴다면 위안부 문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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