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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지난해 보험사기 7302억…역대 최고치

입력 2018-04-17 08:49 수정 2018-04-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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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역대 가장 많았다고요?
 

[기자]

네, 지난해 적발된 금액만 7302억 원에 이릅니다.

2016년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내용별로는 허위 입원이나 보험사고 내용 조작이 전체의 7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과다 입원이나 피해를 과장하는 행태가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 지적했습니다.

+++

다음은 서울시내 청소년이 아르바이트할 때 노동계약서를 작성하는 비율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청소년 인권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작성 비율은 53.6%로 2012년 23.8%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의 권리 보장과 관련 체계 마련을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해 6~7월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우편,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앵커]

이른바 해외 직구 제품을 판매한 사이트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사기 혐의로 적발된 곳이 있네요?

[기자]

네, 쇼핑몰 운영자 김모 씨는 사기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해외 직구 운동화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정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속여 약 2천 명에게 모조품을 팔았습니다.

정품 가격이 20만 원 정도인 신발을 10만 원대 초반에 살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끌어들였지만, 중국에서 3~4만 원에 모조품을 받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끝으로 화학무기금지기구 전문가들이 내일쯤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심이 드는 지역이죠, 다마스쿠스 인근 두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란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러시아 측은 두마로 들어가는 길은 지뢰 제거가 필요해 유엔이 점검한 뒤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가 화학무기금지기구 조사단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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