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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적십자 실무접촉서 이산가족 화상상봉도 논의 가능"

입력 2015-09-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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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일 이산가족 상봉 협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오는 7일 개최 예정) 과정에서 화상상봉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실무접촉에서)상봉 행사 협의와 상봉 정례화 협의로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만 화상상봉은 정례화 협의 속에 다뤄질 수 있으니 (화상상봉도)논의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무접촉 참석자 명단에 관해선 "이번 주말 정도 돼야 (우리정부)내부적으로 윤곽이 드러난다"며 "지금은 확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무접촉 횟수에 관해선 "상봉행사만 다룬다면 실무접촉도 1번에 끝나겠지만 추가의제를 논의한다면 (실무접촉을)더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봉행사 시기에 관해선 "이산가족의 염원에 비춰 조속하게 하려고 하는데 북측과 협의를 해봐야 한다"며 "북측의 준비상황 때문에 시기가 당겨지느냐 늦춰지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봉장소에 관해선 "금강산에 면회소가 있기 때문에 북측은 그것(금강산 상봉)을 주장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서울·평양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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