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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출격한 'FA-50'…상공서 본 독립운동 현장은

입력 2015-03-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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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 절을 맞아 지난해 실전 배치된 국산 경공격기 FA-50 편대가 독립 유적지 상공에서 기념 비행을 펼쳤습니다. 해군은 새로 건조하는 잠수함에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투기 편대가 활주로에서 출격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원주 공군기지에 첫 실전 배치된 국산 경공격기 FA-50입니다.

활주에 이어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이륙 10초 만에 1500m 상공에 도달한 FA-50 편대, 전투기끼리 10m 간격을 유지하면서도 자유자재로 기동합니다.

대형을 갖춘 편대는 곧 명성황후 생가가 있는 여주 상공에 도달합니다.

이어 3·1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던 수원과 천안 병천 아우내장터 등 독립운동유적지 상공을 차례로 비행합니다.

[FA-50 조종사 : 우측에 파란 지붕 많은 곳이 아우내 장터 (유관순 열사가 만세시위 주도한 곳) 입니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해군은 오는 4월 진수 예정인 1800톤급 잠수함에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여성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건 우리 해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유관순함 선포식은 오는 4월 진수식 때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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