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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사 대표 "청해진해운, 언딘으로 바뀐 이유 묻자 답답함 토로"

입력 2014-05-02 14:12 수정 2014-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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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초에 청해진해운과 구조활동을 하기로 했던 'H'업체 대표와 전화 연결해봅니다.


Q. 원래 청해진 해운이 'H'사에 구조대원을 급파해달라고 했다는데 몇 시에 언제 전화가 왔나?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사고 첫날 오후 4시에 출동 통보. 청해진해운과 10년 넘게 함께 일해. 오후 8시경 현장에서 돌아가라고 통보.]

Q. 해경이 언딘으로 바꾸라고 했다 이런 말이 있었나?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언딘으로 바뀌게 된 이유는 설명 안 해.]

Q. 그래도 가겠다고 했는데도 청해진 해운이 막았다고?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언딘 와 있으니 올 필요 없다고 말해.]

Q. 원래 업계 관행상 이렇게도 하나?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해난 사고는 선조치 후보고가 원칙.]

Q. 인양 계약과 구조 계약이 같이 이뤄지나?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이번에는 인사 사고가 큰 사고이기 때문에 인양은 나중이고 인명 구조가 먼저라고 생각.]

Q. H사 천안함 구조작업 해봤는데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천안함 침몰 때도 참여.]

Q. 언딘, 업계에서는 어느정도 업체이고, 급부상한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최근 4~5년 사이 생겨난 신생 업체.]

Q. 현재 구조 문제점은?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바지선 4척 정도 놓고 동시에 들어가야.]

Q. 해경-언딘 유착설 들어본 적 있나
[민간구조업체 H사 대표 : 그런 거는 들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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