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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항공모함 칼빈슨호 한·미 연합훈련 협의 중"

입력 2017-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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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항공모함 칼빈슨호 한·미 연합훈련 협의 중"


국방부는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향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70)호와의 연합훈련 여부를 놓고 한미가 협의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훈련과 관련해서는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 등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칼빈슨 전단은 지난 2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2척과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후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 차원에서 동해를 향해 북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칼빈슨 전단은 현재 위치와 속도 등을 고려할 때 27일 이후에나 한반도 인근 해역에 진입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일은 지난달 7~10일과 27~29일 동중국해 인근에서 칼빈슨 전단과 두 차례 연합훈련을 벌인 바 있다. 우리 해군과는 지난달 19~26일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 일환으로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5일 북한의 인민군 창건일 85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사전 징후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특이동향이 식별되지는 않았다"며 "언제든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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