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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화재'…전산시스템 가동 '전면 중단'

입력 2015-11-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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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의 전기실 변압기 화재로 주요 전산시스템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과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45분께 시교육청에 위치한 학교보건진흥원 전기실 변압기에서 원일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2분만에 꺼졌다.

현재 시교육청은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업무관리시스템, 나이스, 홈페이지 등 주요 전산시스템이 멈춘 상태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화재로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3층의 각종 전산시스템을 가동하는 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지면서 주요 전산시스템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했다.

불이날 당시 지하와 지상에 각각 31명 등 총 62명의 직원이 건물에 있었으나 빠르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변압기와 전기설비 일부가 소실되면서 4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시 전력장치를 투입해 전원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야간작업을 통해 3일 근무시간 전까지 전원을 복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원이 복구되면 업무관리시스템, 나이스 등의 서버 및 장비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positive100@newsis.com
jaelee@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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