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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당하겠네' 전직 소매치기가 재연한 절도 수법

입력 2013-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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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머니에 있는 지갑 빼기 쉽다"

지난주 방송된 JTBC 범죄예방 토크쇼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전직 소매치기가 출연해 현실적인 소매치기 예방법을 공개했다.

소매치기 경력 15년인 김 모씨는 "깔끔한 옷차림에 명품을 소지한 사람이 범행 대상이 된다"고 밝힌 뒤 절도 수법 3가지(안창따기, 굴레따기, 백 째기)를 재연했다.

안창따기는 면도칼로 안주머니를 찢고 지갑을 꺼내고, 굴레따기는 동전 등을 떨어뜨려 시선을 분산시킨 후 펜치로 목걸이를 끊어가며, 끝으로 백 째기는 면도칼로 가방을 찢고 지갑을 훔쳐가는 방식이다.

김씨는 "남성들의 경우 “바지 뒷주머니 보다 양복 안주머니에 있는 지갑이 더 위험하다"며 바지 앞주머니에 지갑을 넣는 게 낫다고 얘기했다.

김씨는 또 "소매치기 하기 어려운 가방은 없다"며 "가급적 가방을 앞으로 메고, 중요한 물건은 직접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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