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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안보 흔들리면 국민행복은 신기루"

입력 2012-09-17 17:09

ROTC 정무포럼 세미나.."대선 '분열의 시대 vs 국민행복시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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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정무포럼 세미나.."대선 '분열의 시대 vs 국민행복시대'의 선택"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7일 "모든 것의 전제인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행복은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ROTC 정무포럼 2012 정례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 없이는 경제도 복지도, 통일도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에 관한 제 의지는 단호하다"면서 "저는 국가안보의 든든한 토대 위에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세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불안정성, 북핵문제, 주변 4강의 군비경쟁 가속화, 주요국의 역사ㆍ영토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저는 앞으로 몇 년이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신뢰외교'를 주창해왔다"면서 "북한을 포함해 주변 모두가 글로벌 규범을 토대로 한단계씩 검증 가능하게 신뢰를 쌓아올리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확고한 안보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남북관계가 발전되도록 일관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또다시 분열의 시대를 겪을 것이냐, 아니면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미래를 개척하는 국민행복시대를 열 것이냐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함께 해준다면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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