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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 크루즈선 내 한국인 귀국 희망자 이송 추진"

입력 2020-02-16 19:25 수정 2020-02-16 21:47

홍콩·캐나다·대만, 전세기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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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캐나다·대만, 전세기 투입 예정


[앵커]

우리 정부도 크루즈선에 있는 우리 국민 중 귀국하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크루즈선에 있는 한국인 14명에게 정확한 의사를 묻겠다고 했는데요. 홍콩과 대만, 캐나다도 전세기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는 한국인들의 국내 이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2월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음성판정자는 2월 19일에 배에서 내릴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배에 탑승해 있는 한국인의 귀국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본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14명의 한국인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은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이어 홍콩과 캐나다, 대만도 자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루즈 선엔 현재 홍콩 300여 명, 캐나다 200여 명, 대만 20여 명의 탑승객이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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