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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잇단 지진에도 원전 정상 가동"

입력 2016-09-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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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잇단 지진에도 원전 정상 가동"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규모 5.1과 5.8의 지진 발생에도 불구하고 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진 관련 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전 원전 이상없이 정상 운전 중에 있다"고 했다.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인근은 세계 최대 원전밀집지역이다. 한수원이 운영 중인 원전은 경주에만 총 6기에 달한다. 월성 1~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이다. 인근 부산 기장에는 고리 1~4호기, 신고리 1~2호기 등이 위치해 있다.

한수원은 "경주에 위치한 월성·신월성 원전은 원자로에서 수직으로 지하 10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각각 진도 6.5, 7까지 견디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방폐장도 현장 확인 결과 지상·지하 시설 모두 정상 가동 중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진 발생 지후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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