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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여야 합의 의사일정 지켜져 다행"

입력 2015-0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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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된데 대해 "여야간 합의한 의사일정이 잘 지켜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심기일전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총리직을 잘 수행하길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완구 총리가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통과가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정이 잘 운영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총리는 국회와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총리직은 국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제대로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국회의원 신분을 겸직하는 이완구 총리가 잘 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이탈표가 최소 7표가 나왔다는 분석에 대해 "무효 5표 중 3표가 '가(찬성)'였다"며 "(그걸 감안하면) 이탈표가 4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가 발휘된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95명 중 281명이 참석한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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