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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수감 207일 만에 가석방

입력 2021-08-13 10:12 수정 2021-08-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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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앞둔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 됐다. 〈사진=연합뉴스〉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앞둔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 됐다. 〈사진=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가석방됐습니다.

오늘(13일)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출소하며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 끼쳤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됐습니다. 이후 2018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기 전까지 353일간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재수감됐고, 지난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8.15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돼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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