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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차량 피해 터널 진입 또 사고...차량 8대 부딪혀 2명 숨지고 3명 다쳐

입력 2021-05-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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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제공 충북소방 제공
오늘 새벽 2시 38분쯤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약터널에서 차량 8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먼저 터널 입구에서 8.5t 트럭과 11.5t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뒤따르던 차들이 사고 차량을 피해 터널로 들어갔는데,
이때 두 차량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충북소방 제공 충북소방 제공
터널 안 전조등이 꺼지고 연기로 자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시간 터널 안으로 들어간 차량 6대가 또 사고가 났습니다.

4.5t 트럭과 컨테이너 트럭, 승용차와 탱크로리가 뒤엉킨 겁니다.

이 사고로 맨 뒤에 있던 4.5t 트럭 운전자와 가운데 있던 탱크로리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나머지 운전자 3명 차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탱크로리는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차량이었지만 실려있지 않았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4시간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소방 제공 충북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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