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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530여 세대 정전…부산에선 투신 여성 구조

입력 2017-09-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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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광양 일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530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에서는 강에 뛰어내린 여성을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튑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남 광양시 광영동 일대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 530여 세대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기를 차단하거나 공급하는 전기 개폐기가 불에 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사고 한 시간여 만인 밤 11시 반쯤 전력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

119구조대원들이 강으로 뛰어듭니다.

잠시 뒤 젊은 여성을 구조해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부산해운대소방서는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수영강 민락교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에 뛰어내린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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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길에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밀양시 삼문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당 손님 50대 장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연기를 들이마신 2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박지윤 강현구·부산해운대소방서·시청자 황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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