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9일 수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경기 남부·전라도 밤사이 집중호우오늘(29일)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경기도 평택에 97㎜, 전남 영광에 91.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충북과 전북 곳곳에도 50㎜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서는 같은 시간대 강동구에 30㎜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호우특보가 발령된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는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2. 드러난 월북 경로 '경계 실패' 비난 고조북한으로 다시 넘어간 탈북민의 경로가 드러나면서 군의 경계 실패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애물들이 오래돼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감시 장비에 포착까지 됐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건데,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군은 경계태세를 다시 점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 참여연대 '수사지휘권 폐지안' 비판검찰 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없애는 내용이 담긴 법무 검찰 개혁 위원회의 권고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여 연대와 경제 정의 실천 시민연합이 권고안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참여 연대는 "법무부 장관에게 구체적 수사에 대한 지휘권까지 부여하는 것은 권한 분산이라는 취지에 역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이재명 "4급 이상 다주택 처분하라"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4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사는 집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하고 그렇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2급 이상 공직자에게 다주택 처분을 권고한 정부안보다 강력한 조치입니다.
5. 미 민주 "트럼프, 한국 갈취" 맹비난미국 민주당이 당의 정치적 방침을 담은 정강 정책 초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갈취하려고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를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 시스템이 냉전 이후 최대 시험에 직면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6. 롯데 정훈 끝내기 홈런…LG, SK 대파프로야구 롯데가 정훈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NC에 11-9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홈런 6방을 비롯한 23안타로 SK에 24-7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