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진 사망자 550여 명…힘겨운 에콰도르
규모 7.8과 6.1의 지진이 강타한 에콰도르에서 지진 피해 사망자는 550명을 넘었고, 부상자는 5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피해 복구비용 마련을 위해 세금을 인상하고, 직장인들과 부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기부를 받기로 했습니다.
2. "CG 아닙니다"…회오리 타고 하늘로
중국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회오리 바람에 초등학생이 수미터 상공으로 말려 올라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일 오후 중국 간쑤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던 학생이 강한 회오리바람에 공중으로 빨려 올라갔다 떨어졌는데,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3. 5만원 이하 카드 결제, 서명 없이 '쓱'
다음 달 1일부터 카드 결제 금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 서명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고, 무 서명에 따른 부정 사용은 카드사가 책임지게 됩니다. 다만 모든 가맹점이 단말기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데 석 달 정도 걸릴 전망이어서, 이때까지 일부 가맹점에선 무서명 거래가 안 될 수 있습니다.
4. 멕시코 석유시설 폭발…130여 명 사상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석유 화학 시설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발생한 폭발은 약 10㎞ 바깥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는데요. 멕시코 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