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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에서 0원 직전…업비트·고팍스 루나 상장 폐지 결정

입력 2022-05-13 19:49 수정 2022-05-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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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13일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고팍스가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를 상장 폐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고팍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루나와 테라가 고팍스 가상자산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해 고팍스 상장위원회는 해당 자산에 대한 거래 및 입출금 지원 종료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가장자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해 당사 상장 폐지 규정에 의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을 잠재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두 암호화폐는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거래가 중단되고 출금은 다음 달 16일 오후 3시 종료됩니다.

같은 날 오후 업비트도 루나 코인에 대한 거래 종료를 알렸습니다.

업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의거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루나에 대한 거래 지원을 오는 20일 오후 12시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출금은 다음 달 6월 19일까지만 지원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루나 코인은 국내 한 거래소에서 14만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그러던 최근 99% 넘게 폭락해 1원 수준까지 가격이 내렸습니다.

이날 저녁 7시 39분 업비트 기준 루나 코인의 가격은 1개당 0.4011원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테라 코인의 가격은 고팍스 기준 1개당 0.3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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