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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2월 둘째 주까지…대통령 대면조사 '데드라인'

입력 2017-01-27 20:31 수정 2017-01-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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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가 2주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2월 둘째주까지 조사를 받으라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한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검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25일 : (특검은 어떻게 합니까?) 그것은 조사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정 그런 부분들을 지금 조율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늦어도 다음 달 10일 전까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요건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특검 수사기간이 다음달 28일까지인만큼 늦어도 2월 둘째주까진 조사를 마쳐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장소로는 경호 등의 문제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이 아닌 청와대 인근 안전가옥 등 제3의 장소가 거론됩니다.

또 대통령 대면조사를 위한 물증 확보를 위해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청와대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특검팀은 임박한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막바지 보완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과 최순실씨 공모 혐의를 밝히는데 주력하면서 최씨를 상대로 뇌물죄 등 다른 혐의로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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