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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측 "'테마주'와 전혀 무관…선의의 피해자 우려"

입력 2014-0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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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만든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황우석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대해 황 전 교수 측은 "'황우석 테마주'와 황 전 교수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전 교수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12일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주식시장에 상장된 어떤 회사도 황 전 교수 또는 연구원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는 소식은 특정 기업의 주식과 연계된 것이 아니고 단지 학문적인 연구일 뿐"이라며 "황 전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개발에만 몰두하고 집중하고 있다. (테마주 투자 등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된 에스티큐브와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 가까이 오르며 장을 마쳤다. 12일 오전 11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원(3.26%) 오른 634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디브이에스 역시 가격제한폭 가까이 210원(14.89%) 상승한 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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