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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북한 연초 도발설, 심각하게 보고 있다"

입력 2014-01-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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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연초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남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CNN과의 인터뷰, 1~3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전문가들이 (북한이 연초에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그런 평가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말 국방부장관이 처음 언급한 연초 도발설에 대통령도 무게를 실은 겁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도발시엔 강력하게 대처하겠단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도발을 하면) 아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 그것은 분명한 일이고요….]

박 대통령은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의 권력이 확고해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결과적으론 더 취약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선 과거사를 반성한 무라야마나 고노 담화를 승계하라고 지도자들을 압박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박 대통령의 새해 첫 해외 순방을 앞두고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인도와 스위스를 차례로 국빈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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