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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이낙연 총리 인준 '여론전'…사실상 오늘 결정

입력 2017-05-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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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아직까지 어떤 종류의 것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 들어오면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가 사실상 오늘(29일) 결정됩니다. 지난주 이틀 동안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대한 보고서 채택, 그리고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가 남았는데 야당의 대통령 직접 사과와 해명 요구에 청와대와 여당은 국정 공백 우려를 들면서 대승적인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협치 정신을 강조하며 야당의 협조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초당적으로 상생의 길을 함께 만들어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익을 위한 위장전입도 있지만 생활을 위한 위장전입도 있다며 이를 구분해서 볼 여지가 있다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한편으론 빠른 국정 안정을 바라는 민심을 지렛대 삼아 여론전도 벌였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계속해서 야당 지도부를 상대로 전화 접촉을 가졌습니다.

오늘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주례회동에도 참석해 야당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야당 지도부 설득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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