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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9-19 17:31 수정 2019-09-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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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트럼프 23일 뉴욕서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23일 밤이나 24일 오전이 되겠죠.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조금 전 밝혔습니다.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대는 것이고 두 정상간 회담 자체는 벌써 9번째죠. 그에 앞서 문 대통령은 22일 3박5일 일정으로 뉴욕으로 갑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북·미 대화가 다시 꿈틀대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거라 의미가 크다고 보고요. 문 대통령이 중재자로서 어떤 새로운 카드를 꺼낼지 궁금합니다.

2. 민주당 "조국 국정조사 요구는 정쟁…수용 불가"

여야 정치권은 오늘도 조국 장관 문제를 놓고 계속 부딪혔습니다. 여야의 대치 전선이 국회 국정조사 이슈로 넘어간 분위기인데요. 민주당은 일부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정쟁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제발 민생문제를 논의하자고도 주장하고 있죠.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고 한국당은 조 장관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방침까지 내놓은 상황입니다.

3. 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 없어…양돈농가는 초비상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서는 오늘 다행히 추가 의심신고나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또 발병 농가가 나타날지 몰라 경기북부지역 양돈 농가는 그야말로 초비상 상태고요. 농민들이 외출도 하지 않고 방역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돼지열병의 경우 잠복기가 최대 2주 가량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경기도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를 이번 사태의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추가 확진은 없었으면 하네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확인했다는 소식부터 짚어보고요. 조국 장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과 수사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하태경 의원 징계를 놓고 다시 내분사태로 접어든 바른미래당 등 정치권 소식, 외교안보 속보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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