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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 정보협정 비공개처리 청와대 뜻 반영"

입력 2012-07-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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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처리된 것은 청와대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는 주장이 정부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비공개 처리 방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여러 번 지적했다"면서 "의결 당시 언론에 알리지 않은 것은 청와대 의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위 당국자는 또 주무 부처가 국방부에서 외교부로 바뀐 것도 "청와대 지시였다"고 말했습니다.

협정 체결 불발 이후 정치권에서 외교안보 부처들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당국자가 청와대 책임론을 들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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