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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두 차례 공격…우리군 155mm 포로 대응 사격

입력 2015-08-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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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전군에는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의미하는 진돗개 하나가 발령돼 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일대로 북한의 두 차례 포탄 공격이 있었고, 첫 공격이 있은 뒤 1시간 쯤 뒤에 우리도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우리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먼저 어제 시간대별 상황, 임진택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북한은 어제 오후 3시 53분, 고사포 1발을 서부전선 남측 연천 지역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포탄은 우리 지역 야산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19분 뒤인 4시 12분 76밀리미터 직사화기를 사용해 군사분계선 700m 남쪽 지역에 2차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두 차례 공격에 대한 낙하지점과 피해 상황을 모두 확인한 뒤 오후 5시 4분에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군은 현재 북측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은 우리군과 교전이 벌어지던 어제 오후 5시쯤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48시간 안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철거할 것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발지역에 국지적 안보 위협 상황에 대응하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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