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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침몰 오룡호 수색 참여 선박 31일 이후 철수"

입력 2014-1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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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501 오룡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에 투입된 원양어선들이 이달 말 모두 철수한다.

사조산업은 22일 "오는 31일까지 허가된 러시아 해역의 입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실종선원 수색작업에 참여한 국적선과 러시아선 등 10척의 선박이 모두 철수해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이들 선박이 철수하면서 한국인 선원 시신 6구도 함께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해역인 러시아 서베링해는 현재 북극해로부터 유빙이 떠내려 오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사고해역이 본격적으로 얼기 시작해 사실상 수색작업은 힘든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시신 7구가 수습된 지난 5일 이후 추가 수색 성과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룡호 선원 60명 중 구조자 7명을 제외한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7명이며, 실종자는 26명(한국 5명, 동남아 21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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