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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용산참사 구속자 8명 '사면' 건의

입력 2012-02-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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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 참사와 관련해 구속된 8명의 사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박 시장은 건의서에서 이들 철거민은 범법자이기 전에 도시재개발 과정에서 생계 터전을 잃고 절망한 사회적 약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 경찰이 용산 4구역 재개발현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불이 나 농성자와 경찰 6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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