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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통정리' 속도…금태섭 지역구 등 80여곳 추가 공모

입력 2020-02-16 19:53 수정 2020-02-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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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도 '판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16일)은 80여 개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추가로 받겠다고 밝혔는데요.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는 어제저녁 이미 추가 공모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80여 곳의 지역구에서 추가로 후보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구가 한 명의 후보자만 공천을 신청한 곳입니다.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지역구도 여러 곳 포함됐습니다.

현역 의원의 이른바 단수 공천을 바로 확정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후보군을 더 물색하면서 전략적 판짜기를 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 갑은 이미 어제저녁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이 지역구는 정봉주 전 의원이 금 의원을 겨냥하며 공천을 신청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 의원은 "당의 결정에 후보자가 의견을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공관위는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신창현 의원을 탈락 대상자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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