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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선수들 눈동자가 살아있다고 느꼈다"

입력 2017-11-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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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선수들 눈동자가 살아있다고 느꼈다"


신태용(47)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변화를 약속했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강호이자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을 4위로 통과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신력, 마음가짐이 잘 돼있다. 선수들 눈동자가 살아있다고 느꼈다. 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소집되기 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위축됐다. 하지만 소집하고 난 뒤 선수들의 행동이나 훈련을 봤을 때 이제는 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믿음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콜롬비아는 신태용팀이 붙은 상대 중 가장 강한 상대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는 워낙 강팀이다.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그러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부딪쳐볼 것이다. 손흥민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콜롬비아 선수들은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의 선수다. 그 선수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협력 수비로 상대를 잘 막아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했다. 앞으로 그런 실점은 없다”고 강조했다.

수원=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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