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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대통령 리스크'

입력 2017-07-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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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의 한 마디는 '대통령 리스크'입니다.

엊그제 끝난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에서 화제의 인물은 단연 미국 대통령 트럼프였습니다. 카리스마 넘치고, 유능하고, 매력적이어서가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미국 기자들을 가리키며 "저자들이 당신을 모욕한 거냐"고 묻자 고자질이라도 하듯 "맞다"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나타나자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끌어당겨 다독거리는 쇼를 연출하기도 했죠. 그런가 하면 딸 이방카를 각국 정상들 사이에 앉게 해 " 언제부터 이방카가 미국 대통령이냐"는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솔직히 트럼프가 비웃음을 사던 말던, 그런 대통령을 뽑은 미국이 조롱당하던 말던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시 대통령 때문에 생고생을 해봤기에 동병상련이 생깁니다. 앞으로 전세계는 트럼프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질까요. 어느 나라가 됐든 대통령 정말 잘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 현장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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