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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치즈가 김정은을 위협한다? 영국 언론의 분석

입력 2014-09-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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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 원인 중 하나로 '과다한 스위스 치즈 섭취'가 지목됐다.

2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전날 '김정은이 치즈에 대한 집착으로 몸무게가 불어나 건강이 좋지 않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정은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 언론은 31살인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최근 몇 달 동안 몸무게가 지나치게 불어나 절뚝거리는 이유로 스위스 치즈를 꼽았다. 스위스 유학 시절 접한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과다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언론은 또 김 제 1위원장이 북한에서 직접 스위스식 치즈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치즈 제조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가 평양 내 공장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에멘탈 스타일의 치즈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데 대해 분노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김 제1 위원장이 북한 절대 통치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일부러 살을 찌울 수는 있지만 2500만 주민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제1위원장을 위해 치즈를 수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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