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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모친상, 조용한 분위기 속 장례…정치권 애도

입력 2019-10-30 15:22 수정 2019-10-30 16:02

3일 가족장…정당 대표·7대 종단대표 조문은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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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족장…정당 대표·7대 종단대표 조문은 받기로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어제) :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습니다.]

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향년 92세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거제로 피란

[KBS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 (지난 9월 13일) : (어머니가) 피란살이가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을 때가 여러 번이었는데, 남한 천지에 아는 사람 한 명 없더라. 그래서 도망을 못 가셨다는 거예요.]

연탄 배달부터 좌판 장사까지…생계 책임진 어머니
유신반대 시위로 체포 당시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팔을 휘저으며 '재인아 재인아'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문재인의 운명' 중-

[당시 대선 후보 (2012년 12월) : (모친 모시고 오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아이고 좋죠. 오늘 와서 어머니댁에서 아침도 얻어먹고 모시고 와서 좋죠.]

'피란민의 아들'에서 '대통령'으로 키운 어머니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그래도 행복했다" -문 대통령 페이스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어제(29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 소식 오늘 이슈ON에서 최진봉 교수,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고민정 대변인에 따르면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공식적인 조문은 받지 않고 있죠?

· 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현직 대통령 첫 모친상
· 조화와 조문 없는 가족장…국정공백 최소화
· 청와대, 별도의 조문단 꾸리지 않고 평시 근무 체제

[앵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어머니 고 강한옥 여사 별세와 관련해 첫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고인이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어요?

· 문 대통령, 모친 잃은 슬픔 나눠주신 국민께 감사인사
· 문 대통령 "어머니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 남겨"
· 강 여사, 6·25 '흥남 철수' 당시 거제로 온 피란민
· 문 대통령 최근 모친 자주 찾아뵙고 임종도 지켜
· 사흘 전에도 어머니 건강 상태 살폈던 문 대통령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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