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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 직구 할 것"

입력 2014-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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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G마켓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74%가 '없다'고 답한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로, 이번 할인 시즌에 해외직구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지출 금액은 '10만~2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미만(21%) ▲20만~30만원(19%) ▲30만~40만원(11%)으로 조사됐다. '1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고객도 6%에 달했다.

해외직구 예정 품목으로는 '의류/잡화(31%)', '전자제품(19%)', '화장품(15%)'이 상위권에 올랐다. ▲생활용품(12%) ▲유아동용품(8%) ▲건강식품(7%)이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관세나 배송비를 고려해도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75%)'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내 미입점 브랜드, 다양한 디자인 등 상품 수가 많다(17%)' 순이다.

해외직구 시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는 '배송기간 및 배송상태(30%)'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반품·교환(27%)', '정품여부'(19%)', '배송비·관세(1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G마켓은 11월 한 달 간 '슈퍼블랙세일(SUPER BLACK SALE)'을 진행한다. 18일부터는 인기 해외직구 상품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카드사 쿠폰과 위즈위드 쿠폰, 4대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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