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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강풍'에 전남 지역 육지·바닷길 통제

입력 2016-01-19 10:47

밤 늦게 대설주의보 해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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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대설주의보 해제될 듯

'대설·강풍'에 전남 지역 육지·바닷길 통제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19일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며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남 무안, 화순, 나주, 진도, 신안(흑산도·홍도),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장성, 곡성, 담양 등 14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적설량은 곡성·나주 13㎝, 담양·화순 12.5㎝, 목포 8.1㎝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밤 늦게까지 2~7㎝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과 장흥,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등 16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 늦게나 20일 오전까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몰아치면서 육상에서는 지방도 861호선 구례 성삼재와 지방도 840호선 곡성 오곡~죽곡, 곡성 고달~ 구례 산동 등 3개 노선의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 55개 항로 92척도 모두 발이 묶여 있으며, 김포로 출발하는 여수공항의 항공기 2편도 결항됐다.

현재까지 눈과 바람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노후주택과 비닐하우스, 축사, 산간지역 마을 등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인력 453명과 제설장비 184대, 염화칼슘 332t, 소금 502t, 친환경제설제 113t을 동원해 89개 노선 242개소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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